서정대학교

서정대학교, 지역 의료기관과 안전망 확대

외국인 유학생도 안심!

서정대학교(총장 양영희)는 지난 8월 20일 양주예쓰병원(원장 양일종)과 서울화외과(원장 강정봉) 두 곳의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. 이번 협약은 감염병 예방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, 그리고 상급병원과의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.

이번 협약은 △질병과 감염병의 조기 발견 및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와 지원 △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 사고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 제공 △외상 사고 발생 시 긴급 연락 체계 구축·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.

양주예쓰병원은 고가 검사에 대해 ‘선검사 후지급’ 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. 이를 통해 학생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필요한 검사를 받고, 이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원스톱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 또한 서울화외과는 화상 전문병원으로, 글로벌산업공학과(용접)·호텔조리학과 등 화상 위험이 높은 학과 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.

서정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으로, 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양영희 총장은 “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실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며 “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학생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